상품명 | 출판사 워드스미스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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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워드스미스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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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주제는 말과 글입니다.
[워드스미스 대표 추현호가 추천하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오랜시간 잊고 살았지만 이따금 생각나는 사람이 혹시 있나요?
힘들게 미치는 바쁘게 살아가는 제법 성공한 방송가였어요.
바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그.
눈에 띄게 야윈 모습이지만 담담히 할 말을 이어가는
한눈에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는 은사님을 우연히 TV에서 뵙게 되죠.
그런데 말이에요.
대학 은사님이었던 모리교수님은 루게릭병을 앓으며
곧 찾아올 죽음앞에 힘겹게 다음 숨을 내쉬고 있었어요.
바쁜 일상, 성공과 야망을 향해 치열하게 내달리고 있던
미치는 망치로 머리를 내려치는 듯한 충격을 받아요.
그리고 망설이다 모리교수님께 전화를 걸어요.
'나를 모르시면 어떡하지?' 걱정했지만
모리교수님은 아주 반갑게 제자를 반기죠.
그리고 세월이 흘러 제법 긴 시간이 지난 후
대학에서가 아닌 모리교수님의 방에서 둘의 재회는 시작되어요.
죽음을 마주한 노교수 그리고 한창 삶을 살아내고 있는 제자.
그 두사람이 20년만에 다시 만나 세상, 가족, 죽음, 자기연민, 사랑에 대해
풀어내는 14번의 화요일.
1주 1주 흐를수록 모리 교수님의 몸은 약해지지만
두 사람의 대화는 깊어지고
매주 화요일은 미치에게 잊지 못할 순간들로 새겨져요.
그리고 삶의 마지막 조각을 떼어내 제자에게 나눈
모리 교수님의 가슴에도 그랬을 거에요.
참 신기하게도 죽음을 앞둔 노 교수님의 삶에서
모리는 어느 때보다 더 생동하는 힘찬 삶을 느껴요.
결국 태어나 모두에게 주어진 죽음이라는 이 생에서의 마지막 과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모리 교수님의 이야기는
제자 미치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하고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해요.
그리고 모리의 생이 담겨 미치에게 전해진 말이
글로 남아 전 세계의 수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켜요.
바로 이 책으로요.
자주 잊곤 해요.
끝이 있음을 망각하기에
하루를 영원히 살 것처럼
때론 덧없이 흘려보내기도 하구요,
느닷없이 갑자기 찾아온 주변의 죽음에
이따금 삶의 끝을 고민하고 걱정해보기도 해요.
모리는 죽음이 허망한 무언가가 아닌
우리에게 사랑이 전부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이 생의 최고의 발명품이란 걸
깨닫게 도와줘요.
10월입니다.
지난 1월 바야흐로 봄이옴을 설레었는데
어느덧 가을 낙엽이 지네요.
모리와 함께 할 순 없지만
모리가 말하고
미치가 글로 써낸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시간의 덧없음을 아쉬워하지만
이 순간을 더욱 특별히 기억하고픈
(태어남과 죽음 그 어디선가 서 있는) 모두에게
권하고 싶어요.
[Sooda의 꽃과 함께라면, 더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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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국
꽃송이가 작은 국화. 가장 자연스러운 꽃.
그 꽃이 국화의 한 종류의 소국이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하고 무난하고 아름다운 꽃.
그냥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는
우리 곁에 있는 꽃이 바로 소국이다.
가을에 한글날이 있고,
가을에 소국이 한창인 것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서 그냥 당연한 것 같은 말이나 글. 그러한 언어.
어쩌면 언어가 꽃의 형태를 띤다면
그것은 소국일 것이다.
-sooda florist
*작황 및 시장 수급 상황에 따라 꽃의 구성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추천한 워드스미스는 어떤 곳인가요?]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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