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페이퍼로드 편집자 김종오의 '해 뜨는 나라의 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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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로드 편집자 김종오의 '해 뜨는 나라의 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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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주제는 열정입니다.
[페이퍼로드 김종오 편집자가 추천하는 '해 뜨는 나라의 공장’]
열정이라는 말이 '열정페이' '열정착취'와 한 쌍으로 쓰이는 요즘, 열정에 대해서 말하려니 망설임이 앞섭니다.
특히나, 어떻게 보면 그게 일에 대한 열정이라서요.
아, 물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맹렬하게 일하는 직업인이 되자!" 하고 소리 높이자는 건 아닙니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일러스트레이터 안자이 미즈마루)의 공장 탐방기 <해 뜨는 나라의 공장> 얘기입니다.
하루키는 소설도 좋지만 에세이가 최고다, 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있는데
그 말이 괜한 소리가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어느 날은 지우개 공장을, 또 어느 날은 꼼데가르송의 옷을 만드는 봉제 공장을 찾아갑니다.
하루키의 호기심은 목장, 결혼식장, 과학 표본 공장, CD공장, 가발 공장으로도 이어집니다.
공장 목록에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그저 하루키 자신이 "'xx는 대체 어떤 공장이며 거기에서는 어떻게 상품을 만들까?' 하고
불현듯 떠올린 곳을 차례로 방문"한 것이라고 합니다.
"기묘하다면 기묘하고, 기묘하지 않다면 전혀 기묘하지 않은 라인업입니다."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며 3년째 신경계 표본을 채색하는 고집스러움, 평생 한길만 걸어온 양복장이의 싹싹함,
고객의 마음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가발 공장 직원의 섬세함을 보노라면
'일본의 장인정신이란 바로 이런 걸 말하는 걸까'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마치 어린 시절 그랬던 것처럼 새삼스럽게 다짐하기도 하고 말이죠.
'감사하는 마음으로 물건을 사용해야겠군.'
하루키의 유머러스한 입담과 미즈마루의 귀여운 일러스트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입니다.
엉뚱하거나 능글맞은 하루키와 냉철한 듯하나 하루키 못지않게 엉뚱한 미즈마루의 매력으로 가득합니다.
모두가 일터를 떠나 산과 바다로 향하는 한여름에 일터의 이야기를 권하다니, 이런 주책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놀랄 만큼 재미있으니, 하루키의 이야기이니 괜찮겠지 하고 은근슬쩍 모른 체하려 합니다.
[Sooda의 꽃과 함께라면, 더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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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8월의 태양의 계절이다.
태양하면 생각나는 꽃은 해바라기.
해바라기는 해처럼 생겼으면서 언제나 해를 향해 피어난다.
높다란 키. 높은 열망.
그 뜨거운 해를 향해 피어나는 해바라기를 보면
삶 속에서 피어나는 무언가를 향한 ‘열정’ 을 떠올리게 된다.
해바라기처럼 온전히 그것을 닮고,
그것을 향해 살아갈수 있는 에너지.
그것이 열정이 아닐까?
-sooda florist
*작황 및 시장 수급 상황에 따라 꽃의 구성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 뜨는 나라의 공장’을 추천한 페이퍼로드는 어떤 곳인가요?]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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