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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한 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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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덟번째 북마스터 - 디뷰북스
작성자 수다 F.A.T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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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07







엔지니어의 인문학적 소리를 담아보자


디뷰북스 대표 박형준





sooda) 디뷰북스라는 출판사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박형준) ... 디뷰북스는 전자회로 설계, 개발, 컨설팅을 하는 디뷰(Design By Us)라는 1인 회사의 출판 브랜드에요. 사실은 본업은 출판사가 아닌거죠.

전자회로 설계와 출판이라... 굉장히 뜬금없는 출판사죠. 그렇다고 공학 기술서를 전문으로 하는 곳도 아니니 더욱 그렇습니다만...

2015 9 2일에 출판등록을 했으니 아직 2년이 채 되지않은 출판사입니다. 올해 4월에 5번째 책을 출간했고요. 시작은 나와 같은 엔지니어의 인문학적

소리를 담아보자라는 거창한 목표로 시작했는데 역시나 쉽지는 않네요. 출판계 선배들 말씀으론 3년은 버텨야 출판사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하니 열심히

버티는 중입니다. 사실 출판에 대한 배경이 전혀 없이 시작했으니 다른 출판사보단 더 오래 버텨야 되지 않을까 해서 걱정입니다. ^^;


    


 

 

 


sooda) 책을 만드는 일을 하기 전에 공학도였고 엔지니어로서 회사도 오래 다니신 거로 알고 있습니다. 책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된 동기나 계기가 있나요?


박형준) 12년을 대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주위에 글 잘 쓰는 알쓸신잡급 엔지니어들을 많이 봐 왔거든요. 그런 걸 보면서 공대 출신은 단...하다라는

선입견이 굉장히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공학도의 소리를 담아보는 출판사는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10년 넘게 다닌 회사가 더 이상 재미없어서 퇴사를

하고 3년 정도를 여기 저기 헤매다가 어쩌다 보니 출판사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




  

 

 



sooda) 왜 공학도가 책을 만들게 되어 더 좋은 점이 있을텐데요. 어떤 점일까요?


박형준) 그런 게 존재할 리가...^^; 오히려 원래 출판계 사람이 아니다 보니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쉽지 않네요. 다만 제가 하던 엔지니어링 프로세스가 출판


프로세스와 비슷해서 그 점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sooda) 어떤 책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출간된 책중에 이런 책! 을 만들고 싶다 라는 책이 있으신지요?


박형준) 역시 출판사를 만들 때 생각한 것처럼 나와 같은 엔지니어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책을 만들고 싶어요. 기획 중인 책은 엔지니어로 살다가 다른 일을 찾아


2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어보는 것인데 책을 써 줄 르뽀 작가를 아직 못 찾았습니다. 언젠가 알맞은 작가가 나타나겠죠.





  

  


sooda) 책을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 독자들이 어떻게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나 방법 등이 있을까요?


박형준) 책을 읽는 방법에는 모든 사람에게 존재하는 일반론이 없다고 생각해요. 각자 나름의 독서 방법이 있는거죠. 어떤 게 좋다 나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바람이라면 독서에서도 많은 실패를 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서점에 가서 베스트셀러 매대에서만 구경하지 마시고 서가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책에 관심을


두세요. 유명세를 타지 못해 서가에 꼽혀 있는 책 중에도 좋은 책들이 훨씬 많거든요. 설사 선택이 잘못돼서 실패하더라도 자꾸 실패하다 보면 자신만의 독서


기준이 생기니까요. 실패한 책이 백 권 정도는 돼야 책 좀 읽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sooda) 공학도이셨고 엔지니어셨으니 더욱 전자책의 미래나 IT를 통한 정보 습득에 대한 트렌드를 더 많이 아실 텐데요, 종이책을 읽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는지 다르면 어떻게 다른지 그런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


박형준) IT업계에 종사했던 사람치고는 전자책에 대해 많이 무심해요. 제가 책이라는 아이템을 좋아하는 이유는 한 장 한 장 넘기는 책장의 물리적 촉감과 경험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라서 전자책은 잘 보지 않는 편이에요. 전자책은 datasheet 볼 때나 사용하죠. 종이책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1인입니다.


다만 전자책은 전자책 나름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죠.






sooda) 꽃과 책. 어떤 점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는 점이 있으신가요?


박형준) 책과 꽃이라... 평상시 생각해 보지 않은 주제라서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 음... 책과 꽃은 주고받는데 있어서 의도가 순수한 몇 개 안되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잘 봐 달라거나 바라고 책이나 꽃을 선물로 주는 경우는 없잖아요. 그냥 주고 싶은 마음에 주는 거죠. 이것만큼 주는 의도가


순수한 선물은 없는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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