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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한 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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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ooda Secret] 뮤지션 조동희의 '산책 안에 담은 것들'
작성자 수다 F.A.T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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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74







5월의 주제 '가장 따뜻한 사람'


뮤지션 조동희가 추천하는 <산책 안에 담은 것들>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조동희님은 세월호 3주기때,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아홉 분에게 꽃을 보내고 싶어하셨습니다.

사회의 아픈 모습을 함께 아파하고 노래하는 그녀와 수다 Books & Flowers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아홉 분에게 노오란 꽃다발을 바쳤습니다.





 




음악공동체 하나음악의 두 기둥 조동진, 조동익의 막내동생이기도 한 조동희는 조규찬의 '조용히 떠나보내',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나윤선,더클래식 등과 작업을 하며 작사가로서 음악을 시작했다.

신윤철과 함께한 밴드 <원더버드>, 하나음악 옴니버스 앨범들, 자신의 앨범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으며 영화음악 작업에도 다수 참여하였다.

화제의 드라마 시그널의 OST '행복한 사람'을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조동희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첫번째 다큐멘터리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영화음악, 한대수와 함께한 싱글 '사계절' 등 시대정신과 작가정신이 있는 뮤지션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육아와 일을 겸하는 일, 그 중에서도 창작을 해야 하는 직업이라면 더욱 더 느낄 감정의 파도.

세상의 끝처럼 외로웠다가, 사막의 중간처럼 외롭고싶다가.

그 조율에 실패한 어느 유난히 머리 지끈하고 체력바닥인 날이면,

전쟁터에서 시를 쓰는 기분으로 혼잣말을 한다.

'떠나고싶다'







 




그런 날 운좋게도 이원 시인님과 함께 걸었다.

그녀와의 산책은 내 도돌이표 같은 넋두리에 차디찬 아침 우물물 같은 청량함을 주었다.

낮고 자분자분한 소리.

쉽고 유머를 잃지않는 표현.

깊고 다정한 미소.







 





"떠나고싶게 만드는건 중력이 있기 때문이예요. 중력이 없으면 막 휙휙 겉돌기도 해. 그 중력이 동희선생님의 힘이예요."

그 산책 이후, 나는 어떤 경전의 말씀보다 큰 깨달음을 얻은 듯 했다.

우리의 중력.

작은 것들을 잠시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

그럴 시간이 어디 없을 것 같지만, 도처에 너무나 많은,

그 빈 시간들을, 우리 찾아내어

산책하자.

담아보자.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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